🎬 킹 오브 킹스 (The King of Kings) - 영화 클립 모음
YouTube 링크: https://youtu.be/5e4H37A0dHE?feature=shared
한국 제작사가 만든 기독교 애니메이션 영화인 The King of Kings 가 북미 시장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킹 오브 킹스'는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6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찰스 디킨스와 함께 떠나는 예수님의 발자취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위대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쓴 "The Life of Our Lord"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 애니메이션입니다. 디킨스는 이 이야기를 크리스마스마다 가족들에게 읽어주었지만, 평생 출간을 거부했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이고 소중한 신앙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찰스 디킨스가 '킹 아서' 스토리에 열광하는 막내아들 월터에게 "진정한 왕 중의 왕"인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월터의 상상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직접 성경 시대로 들어가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전하는 복음
이 작품의 놀라운 점 중 하나는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한 것입니다. '듄'의 오스카 아이삭이 예수 그리스도 역을, '007'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본디오 빌라도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벤 킹슬리, 마크 해밀 등이 디킨스 가족과 주요 인물들의 목소리를 담당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기독교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
'킹 오브 킹스'의 성공은 기독교 영화나 콘텐츠가 '교회 다니는 사람들만 보는 것'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핵심은 찰스 디킨스라는 서양인들에게 친숙한 문화적 코드를 활용한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로 친숙한 디킨스의 이름을 내세워 낯선 한국 애니메이션이 아닌 "디킨스의 이야기"로 인식되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에 서양의 문화적 친숙함을 결합한 문화적 현지화 전략이 전세계에 복음의 메세지를 알리고 흥행이라는 놀라운 성과도 함께 만들어낸 것입니다.
'킹 오브 킹스'는 2025년 여름 한국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