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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다 - 시작하면서

고요한 물 위에서 그물을 던지는 어부들의 실루엣과 하나님의 깊은 역사 메시지 via Pixabay


안녕하세요.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다'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이 블로그의 이름은 누가복음 5장 4절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밤새도록 수고했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넘어선 순종을 요구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베드로는 주님께 대답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고,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때로는 우리 자신의 경험과 방법과 지혜로는 한계에 부딪힐 때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깊은 곳으로 가라. 다시 그물을 던져라."


베드로의 고백처럼, 우리도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블로그는 그런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지혜와 은혜와 깨달음을 나누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손길, 기록된 말씀을 통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때로는 연약함과 실패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겸손과 회개의 마음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또한 세상에 흩어진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미디어와 음악과 문화를 소개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그들의 좋은 작품들도 함께 나눕니다. 


그들의 창작을 통해서 받은 은혜와 감동을 나누고, 복음이 모든 열방의 민족과 나라에 전해지는 하나님의 비전에 동참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Launch out into the deep and let down your nets for a catch." (Luke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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