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 without discipleship is always Christianity without Christ." - Dietrich Bonhoeffer
"제자도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 기독교는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일 뿐이다."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면 어떨까요?
많은 신앙인들이 '좋은 크리스천'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주일 예배도 빠지지 않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성경도 많이 읽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마음 깊은 곳에서는 늘 무언가 허전하고 부족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게 정말 예수님이 원하셨던 삶일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들기도 합니다.
John Mark Comer의 Practicing the Way는 이와 같은 상황에 놓여진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참 제자도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초대 교회의 신앙인들이 "길을 따르는 자들"이라 불렸던 시대로 우리를 안내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본질을 재발견하게 해줍니다.
Practicing the Way: 예수님의 제자도를 재정의하다
Practicing the Way: Be with Jesus. Become like him. Do as he did 는 2024년 출간되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와 ECPA 올해의 기독교 도서상을 수상한 영성 수련 분야의 화제작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길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예리하게 분석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변화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예수님을 따를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제자도의 핵심은 단순히 지식을 쌓거나 종교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의 방식을 실천하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며, 일상 속에서 그분의 가르침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역설합니다.
예수님의 길을 실천하는 목회자
John Mark Comer는 최근에 기독교 영성 분야에서 주목받는 작가이자 실천가입니다. 『서두르지 않는 삶』(The Ruthless Elimination of Hurry)으로 이미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그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닌 예수님의 길을 걷는 실천가입니다.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서 거의 20년간 브리지타운 교회의 창립 목사로 사역하며, 포스트 기독교 시대 서구 사회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몸소 실험해왔습니다. 현재는 "Practicing the Way"라는 영성 형성 사역을 창립하여, 전 세계 교회들이 예수님의 제자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의 팟캐스트 "John Mark Comer Teachings"는 미국과 영국에서 기독교 영성 분야 상위 차트에 올랐으며, 현재는 로스앤젤레스 빈티지 교회에서 상주 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와 영적 실천
1. 제자도의 삼중 구조: 함께 하고, 닮아가고, 실천하기
Practicing the Way의 핵심 메시지는 부제목에 명확히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세 가지 차원으로 구성됩니다:
- Be with Jesus (예수님과 함께하기) -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기
- Become like him (예수님을 닮아가기) - 영성 형성을 통한 성품의 변화
- Do as he did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가는 삶
이는 단순한 종교적 공식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길을 걷는 모든 제자가 경험해야 할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입니다.
2. 삶의 규칙(Rule of Life): 예수님의 실천을 일상화하기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가지고 있던 "삶의 규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이 책의 독특한 특징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영적 습관들을 개발하여, 각자의 상황에 맞는 개인적인 제자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안내합니다.
저자는 9가지 핵심 영성 수련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예수님의 길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경건이 아닌, 공동체적 신앙생활과 균형을 이루는 통합적 접근입니다.
3. 영적 형성: 의도적인 변화의 여정
우리는 끊임없이 주변의 무언가에 의해 형성됩니다. 다만 세상의 가치와 문화가 우리를 형성하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 아니면 의도적으로 예수님에 의해 형성되도록 할 것인가? Practicing the Way는 후자를 선택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영적 형성은 자동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실천해야 하는 평생의 여정이라고 말합니다.
교회와 현대 크리스천을 위한 통찰
제자 없는 세대를 위한 예수님의 길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제자 없는 세대"라고 진단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지만, 실제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Practicing the Way는 바로 이런 현실에 대한 실제적인 해답을 제공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란 주일 예배 참석이나 종교적 활동 참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은 일주일 내내, 평생에 걸쳐서 그분과 함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영적 성숙을 향한 실제적 로드맵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영적 성장에 있어서는 여전히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영적 형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예수님의 제자도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기독교 영성의 깊이를 경험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맺는말 :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제자도
Practicing the Way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완벽한 영성 지도자로 자신을 포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역시 예수님의 제자로서 계속 배워가고 성장해가는 과정에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마지막 장의 제목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기"인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완벽한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예수님을 따라 걸어가는 여정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제자도를 실천하고자 하는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초보자에게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오랜 신앙생활을 한 분들에게는 영성의 새로운 깊이를 더해줄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행하는 삶 -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참된 제자도의 모습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다시 그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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